
삼성라이온즈가 내년 시즌 전력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를 시작했다.
삼성은 4일 외야수 최익성(26)과 투수 박태순(24)을 내주고 한화 투수 노장진(24)을 받는 조건으로 1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은 투수력을, 한화는 1번타자를 보강할수있게 됐다. 삼성으로서는 루키 강동우의 가세로 풍부해진 외야수 자원으로 투수력을 보강한 셈이다.
노장진은 야구계에서 풍운아로 알려진 선수. 공주고 재학 시절 1백40km를 넘는 빠른 볼로 프로무대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93년 빙그레에 입단했으나 1년만에 중도 하차, 94년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제대후 한화에 복귀하며 97년 6승10패, 98년 7승10패를 거둬 다시 주목을 끌었다. 주무기는직구 빠른 볼. 커브와 슬라이더, 투심,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지만 제구력이 안정되지못해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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