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새로 개항한 팔레스타인의 가자국제공항을 통해 오는 12월14일 팔레스타인을 처음으로 방문한다고 팔레스타인 고위관리가 24일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내달 14일 팔레스타인 가자에 도착, 팔레스타인의 망명의회인 국가평의회 회의에 참석한 후 베들레헴 서안지구를 방문할 것이라고 나빌 샤트 팔레스타인 기획·국제협력 장관은 말했다.
클린턴은 또 이번 여행중 이스라엘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의 한 이정표가 될 가자국제공항은 지난 달 와이리버 평화협정의 타결과 함께 급속히 추진, 24일 개항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자치정부 관리들이 탑승한 이집트 카이로발여객기를 가자공항의 첫 손님으로 맞았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
영주역 광장, 납공장 용광로보다 더 뜨거웠다…3차 궐기대회 2천여명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