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관왕 박세리(21·아스트라)의 코치 교체문제가 미국 골프계의 핫 이슈로 등장했다.그동안 데이비드 리드베터로 부터 지도를 받아 온 박세리가 최근 리드베터와 함께 세계골프지도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버치 하먼에게 접촉한 경위에 대해 당사자들은 물론 미국 언론에서도 여론조사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있다.
논란의 초점은 올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마지막대회인 98페이지넷투어선수권도중 박세리가 버치하먼을 만난 것이 박세리의 의사에 의한것이냐, 버치 하먼측의 의사였느냐 하는 것.리드베터와 하먼은 이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있다.
리드베터는 골프웹과의 인터뷰에서 "박세리가 먼저 하먼을 찾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박세리는내게'먼저 하먼을 찾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세리 본인이 빠른 시일내에 입장을 정리해 공식적으로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하먼은 골프전문 골프월드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세리가 투어선수권 도중 나를 찾았고 그녀의 스윙과 퍼팅을 살펴보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골프웹은 네티즌 골퍼들을 대상으로 박세리의 코치 교체문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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