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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오잘란 국제재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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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반군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의 체포가 정치적 분규와 폭력사태를 촉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독일의 법률전문가들이 30일 로마에서 회담을 갖고 오잘란을 재판할 국제법정 설치문제를 논의한다.

이탈리아와 독일의 법률전문가들은 쿠르드노동당(PKK) 당수인 오잘란을 심판할수 있는 권한을지닌 국제법정의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29일 로마에 도착했다.

람베르토 디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날짜 라 스탐파지(紙)와의 회견에서 테러에 관한 스트라스부르협정에 바탕을 둔 정치적 의지가 있다면 오잘란을 재판하기 위한 유럽법정의 창설이 가능할것이라고 전망하고 "우리는 유럽 테두리안에서법정(설치)에 관한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헤르타 도이블러 그멜린 독일 법무장관도 독일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오잘란은 이탈리아에서 장기간 구금상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유럽국가들의 협력을 얻어 그를 재판할 국제법정을설치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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