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경제대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국가경제를 21세기에맞는 창조적인 지식기반경제로 변모시켜 새로운 도약을 이룩할 것을 당부했다.김대통령은 한국의 지식기반산업의 취약성을 지적한뒤 "정부가 창조적 지식과 정보중심의 국가혁신작업을 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특히 교육개혁과 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있는 인력을 양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21세기에 대비, 내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일본수출입은행자금과 각종 기금 등 5조8천억원을 투입해 차세대산업인 정보, 방송, 문화관광, 디자인 등 4개분야를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또 이날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한 농산물직거래망을 개통, 큰 소득을 올린 경북안동의 버섯재배농민 구천모(具千模)씨 △생산부서 관리자들로 마케팅팀을 구성하고 현장출신을 관리자로 임명,적자기업을 큰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킨 대구 동양염공사장 이세연(李世淵)씨 등 지식을 활용해서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고 새로운 발상을 도입한 5명을'신지식인'성공사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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