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간 예산 격차가 심해 도로 확. 포장및 도로 건설등 주민 숙원사업이 구별로 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대구지역 구청별 예산은 달서구청이 1천여억원으로 5백여억원에 불과한 남구의 2배에 이르는등차이가 많아 이에 따른 주민 숙원사업 시행 정도가 형평을 잃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같은 격차가이어질 형편이다.
달서구청의 경우 올해 1백90여억원(시비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천교~진천초등교간 1백90m(폭 8m)의 도로를 건설하는 등 46건의 건설사업을 완공했으며 8건의 건설사업을 시행중에 있다.달서구는 내년에는 이월된 5건의 건설사업을 포함, 올해 60% 수준의 건설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청은 올해 시비 포함 1백3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 건설및 정비, 교량 개체등 47건의건설사업을 완료했으며 6건의 도로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수성구청은 또 올해 예정된 11건의 사업을 내년도에 이월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비해 남구청의 경우 대명5동 달명교회앞 도로등 겨우 3억원의 예산을 들여 2군데의 도로를건설했을 뿐이며 26억원이 소요되는 봉덕 파출소~이천로간 도로건설공사도 시 보조금이 19억원에그쳐 잠정 중단해야 할 형편이다.
중구청도 올해 시비 포함 8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14건의 도로를 건설하는데 머물렀고 내년에 이월되는 도로건설 사업 대부분도 시비로 충당해야 할 실정이다.
구청 관계자들은 "구청의 주요사업인 도로건설및 정비사업등이 구청간 예산 차이로 실적에서도차이가 많이 난다"며 "내년에는 예산난의 악화로 도로건설사업 계획이 크게 줄어들면서 구별 격차도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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