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콕】아시안게임-축구 8강슛

한국축구가 12년만의 아시안게임 정상복귀를 향해 순항,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7시 방콕 라자만갈라경기장에서 열린 98방콕아시안게임 축구 2차예선리그 2그룹 최종전에서 후반 12분 스트라이커 최용수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를 1대0으로 제압,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조 수위로 본선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4일 준준결승에서 4그룹 2위팀과 4강티켓을 놓고 맞붙게됐다.한국과 8강대결에서 만나게 될 4그룹에는 카자흐스탄과 태국이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앞선 경기에서 일본을 1대0으로 제압, 쿠웨이트와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한 한국은 초반부터 미드필드를 장악, 쉽게 주도권을 잡았다.최용수를 최전방에 세운 한국은 전반 10분 심재원의 헤딩 슛이 GK 뒤를 받치고있던 수비수의 발에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이 잇따랐다.

몇차례의 득점기회가 무산되자 허정무감독은 윤정환 대신 신예 이동국을 교체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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