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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대구시청 4인방 여핸드볼 3연패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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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여자핸드볼 사단이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14일 스리나카린위롯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이재영 대표감독(대구시청 감독)과 김은경.허순영.김현옥.오순열(이상 대구시청)이 주전으로 나서 31대16 15점차로 승리,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12일 일본전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은 한국은 체격이 좋은 중국을 상대로 속공으로 맞선 전략과탄탄한 수비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 한솥밥을 먹은 대구시청 선수들의 팀워크도 승인.센터 김은경은 정확한 볼배급으로 찬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허순영은 픽업플레이로 중국수비를 농락했다. 김현옥은 오른쪽 수비를 맡아 상대의 실책을 유도해냈고 공격에서도 멋진 페인팅동작으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후반에 투입된 오순열은 롱슛으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수비에서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8년부터 대구시청팀을 맡은 이감독은 지난해 5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지난해 아시아선수권과서울컵국제여자핸드볼대회 우승을 거둔 명장이다.

이감독은 "시청선수들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낸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 우승을 목표로 선수들을 조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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