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법연수원 수석 김동철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법고시에 합격만 하면 평생토록 생활이 보장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전문직 종사자로서 평생동안 노력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겠지요"

지난 96년 제38회 사법고시에서 11등으로 합격한 김동철씨(23·대구시 남구 대명1동). 내년 1월예정인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5백여명의 동기생들을 제치고 수석 수료생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의 부친 역시 지역 법조계에 오래 몸 담아온 김은집 변호사(56).

"고시를 준비하던 시절부터 아버님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공부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아버님이 일러 주신 '법조인의 길'이 평생토록 제 앞길에 등불이 될 것 같습니다"협성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씨는 내년에 법무관을 지원, 군복무를 마친 뒤 평소 차분하고 독립성이 강한 자신의 적성을 살려 판사직을 선택할 계획이다.

〈申靑植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