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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비행금지구역 침범땐 발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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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은 27일 이라크 일부 상공의 이른바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하는 모든 비행기들에 발포하겠다는 이라크의 경고를 일축하면서 이 구역에서 비행을 계속할 것이며 공격을 받으면 즉각응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행금지구역을 감시하고 있는 미 제5함대의 고든 흄 사령관은 이날 "칼 빈슨항공모함은 (비행금지구역 관리를 위한) '남부감시' 작전과 유엔 결의 실행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P·J·크롤리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는 (비행금지구역에서의) 비행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 조종사들은 위협을 느낄 때는 언제나 방어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국방부의 대변인도 "영국과 미국의 모든 항공기들은 매우 엄격한 교전 규정에 따라 활동하며 위협을 느끼면 이 규정하에서 응사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26일 자국 방공포대가 비행금지구역에서 '적군의' 항공기에 발포했다면서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은 불법이며 이 구역을 정찰하는 비행기에 대해서는발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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