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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억대연봉자 양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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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 억대 연봉자 양산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은 4일 투수 조계현(35)과 1억8백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 첫번째 억대 연봉선수(용병 제외)를 배출했다. 삼성은 조계현이 지난해 8승11패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음에도 억대 연봉을 보장했다.

이는 올시즌 우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삼성이 선수들의 사기를 최대한 배려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따라서 올시즌 삼성에서는 간판타자로 자리잡은 이승엽(23)과 에이스 투수 박충식(29)을비롯, 김기태(30)와 임창용(23), 김현욱(29), 김상진(29) 등 영입파 4명 등 7~8명의 억대 연봉자가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과 박충식, 김기태는 억대 연봉이 확실시된다. 세선수는 팀내 최고 연봉을 놓고 경쟁할 듯.지난해 8천5백만원을 받은 이승엽은 구단과의 1차면담을 통해 1억원은 보장받은 상태. 박충식도지난해 1억1천만원에서 소폭 인상된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태는 쌍방울에서 팀 형편상 실력에 걸맞는 연봉(지난해 1억1백만원)을 받지 못한 케이스. 김기태는 "삼성이 자신을 트레이드한 만큼 적절한 대우를 해주지 않겠느냐"며 구단의 배려를 기대했다.

김상진과 김현욱, 임창용등 영입파 투수 3총사도 억대 연봉 진입을 노리고 있다. OB에서 지난해9천8백만원을 받은 김상진은 1억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7천만원과 5천9백만원을 받은 김현욱과 임창용도 트레이드에 따른 대우를 요구하며 1억 이상을 노리고 있다.이밖에 삼성에서는 용병 찰스 스미스(29)가 연봉 8만달러(계약금 2만달러)에 계약, 이미 억대 연봉자로 등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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