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처음처럼 아릿하지 않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힘들어질수록 더욱 그리운 것이 첫사랑이다. 설레던 그 시절을 곱씹으며 첫 마음의 순수와 설렘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특히 소설가들의 첫사랑은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 덕분에 생생한 나의 첫사랑으로 치환시킬 수있어 흥미롭다.

이 책은 윤후명, 마광수, 구효서, 박상우, 정길연, 배수아, 김미진, 송경아등 30여명의 작가가 쓴소설같은 첫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친구 여동생의 목욕장면을 훔쳐보며 이성에 눈뜬 첫사랑, 미팅에서 만난 여인과의 아찔한 첫 키스, 문학회에서 만난 여학생과의 순수한 첫사랑, 선생님을 향한 연모의 짝사랑까지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또 첫사랑을 그리며 쓴 소설가들의 시도 처음으로 발표된다.

문인의 특권인지 소설처럼 리얼한 성경험을 담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동성애에다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남자와의 섹스까지 리얼하게 적고 있다. 그래서 '소설가들의 소설같은 첫사랑'을 부제로 달고 있다.

(동인 펴냄, 2백98쪽, 7천5백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