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홈플러스가 매출증대 등을 위해 발급한 자사카드를 연체금증가 등 내부경영사정으로 카드사용을 일방적으로 중단, 고객들의 비난을 사고있다.
삼성홈플러스는 지난 97년 유투존, 삼성플라자 등 계열사와 제휴, 삼성유통카드를 고객 3만여명에발급, 거래실적에 따른 누진점수로 상품권, 할인쿠폰 등 실적보상제를 실시해왔다.그러나 삼성홈플러스는 최근 카드이용실적이 10%에 머물러 있는데다 연체금이 10억원선으로 늘어났다는 이유로 카드사용중단을 결정했다.
이에대해 고객들은 "자사카드이용자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한 업체가 내부사정으로 고객에 대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비난하고있다.
삼성홈플러스측은 "고객들의 누적포인트에 대해선 약속한대로 쿠폰을 발행하는 등 보상을 실시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삼성카드 재발급을 통해 신용카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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