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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몰래 카메라 악의적 의도없어 문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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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지하철 공사 발파작업, 복공판위 통행인 아찔'이란 제하의 독자투고를 읽고, 지하철건설담당직원으로서 2호선 건설공사에 따른 안전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협조와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지하철 암반 굴착공사시에는 발파작업을 시행하게 되며 이때에는 관할경찰서등 관계기관과 화약관리 전문기관의 입회와 기술지도아래 철저한 시험발파를 거쳐서 소음과 진동 등이 규정치 이하가 되고 안전한 발파가 가능할때 본발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발파시엔 각종 첨단계측기를 설치하여 소음, 진동은 물론 지표침하, 건물기울기, 내공변위, 천단침하, 지중변위등 정밀자료를 검측, 분석하고 있다.

또 지하철공사시 발파작업은 일반 암반발파공법과 달리 극히 제한된 저진동 발파로서 발파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여 시민의 통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있다. 발파전 인근주민과 통행차량에 발파로 인한 미세한 진동과 소음을 사전에 알리기 위하여 발파 예고 사이렌과 적색깃발을게시하고, 완벽한 안전을 위해 차량을 통제하게 됨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독자의 주장대로 야간에 발파를 시행하게 되면 발파 예고 사이렌등으로 인해 취침중인 주민과 통행 시민들이 오히려 불편을 느낄 것이 예상되어 부득이 주간에 시행하고 있으며 발파는 대부분심도가 200m가 넘는 지하구간에서 시행하고 3중 안전장치를 하여 복공판위 통행인들의 안전을고려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안전점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체계를 유지하여 시공사, 책임감리, 담당공무원이 일일 3중복자체점검과 안전관리부서의 주간순회점검 등 일반점검, 본부기술직 간부의 수시점검, 그리고 교수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인사 특별점검 등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철저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우리 지하철 건설 담당직원들은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언론의 지적을 질책으로 받아들여 더욱 안전한 시공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한다.

안용모(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 공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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