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김천간 철도 노선이 합천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최종 확정 됐다.
31일 경남도에 따르면 용역을 맡은 명지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소장 고승명) 최종보고서에서 대안노선 3개중 최단거리 직선을 연결하는 합천경유 노선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밝혔다.오는 2020년 개통목표로 총연장 115.6km, 사업비는 단선 1조2천673억원, 복선 2조300억원이 소요되며 경유지는 진주, 송백, 벌당, 삼가, 장전, 합천, 가산, 해인사, 적송, 금수, 용호, 김천이다.합천 통과노선 확정 이유로는 남해안지역 물동량의 중북부 지역으로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최단거리를 택했고 사업비가 저렴하다는 것.
또한 인접노선의 물동량 포화에 대비한 우회수송이 가능할 뿐더러 낙후된 서북부 경남의 중심부를 통과함으로써 주변의 철도 이용이 용이한 점을 들었다.
이로 인해 경북선의 김천~점촌간이 활용되고 점촌~충주간이 개설되면 남해안 물동량이 진주~춘천에서 철원 금강산을 잇는 기간축으로 연결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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