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출기 부가정보 취소 요금 몇달째 계속 부과

얼마전 012 무선호출기 요금고지서가 나왔길래, 평소엔 잘 보지않고 찢어버렸는데 그날 따라 무심코 읽어보게 됐다. 그런데 몇달전 취소신청했던 음성정보인 '정보천국 365일'정보료가 부가되어있었다.

이상하다 싶어 문의전화를 해봤더니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고 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따졌더니 취소신청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으니 일단 요금을 다 내야 한다고 했다.

수차례 항의한 끝에 결국 안내원은 그 정보이용을 취소해 주었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 만약자동납부로 했다면 쓰지도 않는 정보이용료를 부당하게 내야만 하는 일이 생겼을 것이다. 고객서비스에 신경을 써서 나처럼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없었으면 한다.

김효진(대구시 비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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