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마침내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99시즌 개막축포를터트린다.
6개월간 이어진 지루한 노사간 대립끝에 지난달 7일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은 올시즌 프로농구는5월6일까지 석달동안 팀당 50게임의 정규리그를 치러 순위를 가린뒤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올시즌은 특히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코트를 떠나면서 지각개막에 따른 팬들의 관심 저하를더욱 부추긴 꼴이 돼 과연 종전의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3연패를 한 시카고 불스가 마이클 조던의 은퇴와 주전들의 이적으로 약화된 상황에서 벌어질 올시즌 NBA의 판도는 동부지구에서 지난해 시카고와 우승을 다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팻 라일리감독이 이끄는 마이애미 히트가 돋보이는 팀으로 떠올랐다.
서부지구에서는 스코티 피펜의 영입으로 하킴 올라주원, 찰스 바클리와 함께 초호화군단을 이룬휴스턴 로케츠와 샤킬 오닐의 LA레이커스, 칼 말론이 버티는 유타재즈가 역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