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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시샘하는 동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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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하루 앞둔 3일 대구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영하9.3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3일 "한반도 북서쪽에 자리잡은 찬 대륙성 고기압세력이 급격히 확장하면서 3일 대구지방 낮최고기온이 영하1도를 비롯, 대부분 지방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전망했다.입춘인 4일 오전에도 대구 영하 7도, 춘양 영하16도, 의성 영하 14도, 영천 구미 문경 영하 10도등 대부분 지방에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대구기상대는 이같은 입춘한파가 당분간 계속되다가 5일 오후부터 차츰 기온이 올라가 다음주에는 예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오전6시를 기해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남부먼바다에 폭풍경보가, 동해남부앞바다와 부산 및 경상남북도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경북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14~15m의강한 북서풍이 예상된다.

영남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44일째 계속되고 있고 내륙지방에도 돌풍이 예상돼 화재 및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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