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월성원전주변 대규모 공원 조성

경주 월성원주변 마을인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 3만5천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월성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공원조성계획을 밝혔다. 또 여름철 부근 해수욕장을 찾는 내외 관광객들에게 모든시설을 완전개방,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월성4호기 준공 이전에 완공예정인 공원조성에 1차로 43억원이 투입된다.1차 조성된 석탈해왕 탄강유허비각 앞 주변 1만여평에는 산책로, 벤치,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어 기존 나산초교 부지와 거주제한 구역으로 가옥이 철거된 지역 2만5천평에는 공원시설과 함께 축구장, 배구장, 테니스코트, 다목적 운동장, 체력단련장 등 체육시설과 4개 광장을 설치하고잔디 및 수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한모월성원전본부장은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주변지역에 대대적인 공원조성을계획했으며 발전소구내에도 미화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朴埈賢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