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라노 프로젝트 어김없이 추진 대구 교통공단 설립은 어려워"

국민회의 趙권한대행

국민회의 조세형총재권한대행은 9일 정계개편과 관련,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하지 않겠다"면서도"개인 소신으로 결정하는 것까지 막는 것은 정치 자유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행은 이날 오전 대구를 방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혀 여야 대화정국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조대행은 밀라노 프로젝트에 대해 "2003년까지 정부예산이 어김없이 집행되도록 하겠다"며 "산업자원부에서 상주 주재관을 보내 차질없이 밀고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섬유산업발전특별법 제정을 금년내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대행은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2월말까지 환경영향 평가를 갖고 이를 기준으로 대구와 부산, 강원 등 각 지역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조대행은 또 대구지하철 적자누적 해소와 관련, "부산과의 적자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도시교통공단 설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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