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회교 시아파 고위 성직자 피살로 촉발된 시아파회교도들의 소요사태는 사담 후세인 정권의 종말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드와지(紙)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사담 후세인 정권에 대항해 이라크 수개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봉기는 현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이라크 민중투쟁의 마지막 장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부측 입장을 대변하는 알-나드와는 또 "이라크 국민들로선 다른 선택이 없기때문에 이라크 정권이 어떠한 무력과 탄압도구를 동원하더라도 현재의 봉기를 진압할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국민이 일단 행동에 나서면 군대도 이를 저지할수 없기 때문에 이라크의 변화는 불가피하다"면서 이라크 국민들에게 "자유를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시아파 최고 성직자 모함마드 사데크 알-사드르의 피살에 항의하는 시아파회교도들과 이라크 보안군간의 충돌로 적어도 100명이 사망했다고 암만의 목격자들이 22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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