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효가대 최우수대학 호칭 획득

지난 95년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출발한 대구효가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평가결과 알찬 내실을 다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대교협의 98학년도 대학종합평가에 따르면 대구효가대는 △교육 △연구 △사회·봉사 △시설·설비 △재정·경영 등 5개 영역에서 우수판정을 얻어 36개 평가대상 일반대학중 종합상위 3개 대학에만 주어지는 '최우수대학'의 호칭을 획득했다.

특히 '사회봉사'와 '시설·설비' 영역에서는 각각 3위안에 드는 최고득점을 기록, 인성교육 특성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체험형 사회봉사활동과 학생관련 모든 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학생종합민원센터, 초고속정보통신망, 기숙사 및 복지시설 등이 전국 최고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대구효가대는 또 대학원 부문의 교육과정, 수업·논문지도, 교수확보, 지원시설, 재정·경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효가대는 대학 평가대상 7개 영역 가운데 6개 영역에서 우수판정을 받아 대구·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신호(47) 대구효가대 기획실장은 "지난 95년 남녀공학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다져온 교육기반의 우수성을 외부평가 기관에 의해 공인받았다는 것이 이번 종합평가 결과의 가장 큰 의의"라며 "내실이 충분히 다져진 만큼 올해부터 보다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대학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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