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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순 네번째 결혼을 하는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50)이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해 가정법원 대신 프랑크푸르트 파산법원에서 조용히 이혼했다고 일간 빌트지(紙)가 보도.
이 신문은 '피셔의 파탄'이라는 기사에서 사법당국이 피셔 장관과 세번째 부인인 클라우디아(30)의 입장을 고려, 두 사람의 이혼건을 가정법원 대신 파산법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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