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원로 고(故) 계훈제(桂勳梯)선생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추모객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한승헌 감사원장과 김상현 국민회의 고문, 장영달 국민회의 수석부총재 등 정·관계인사와 김중배 참여연대 공동대표, 권영길 국민승리21 대표,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 김진균 서울대 교수, 백기완씨 등 노동계, 학계 및 재야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추모객들은 계선생을 '순수하고 청렴결백한 민족주의자', '희망을 잃지않고 시대의 정답을 밝힌 사회운동가', '평생 나라와 민족을 생각했던 영원한 원로'로 회상하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