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합 협동조합 중앙회

협동조합 통폐합에 반대하는 축산업협동조합을 무마하기 위해 앞으로 탄생될 통합협동조합중앙회(가칭)는 축산부문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형태로 조직된다.

또 단위조합 통폐합은 1군 1조합과 전문조합 육성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실정과경제여건을 감안, 다소 신축성있게 추진된다.

농림부는 협동조합개혁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26일 열고 통합중앙회 조직 등 주요쟁점에 대해 이같이 합의, 4월 10일쯤 개최될 공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27일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중앙회는 지도, 유통경제, 신용 등 3개 담당부서를 두기로 한 당초 계획이 이번 회의에서 지도, 농업.유통, 축산, 신용사업 등 4개부서를 신설하기로 수정돼 축산의 독립성이 보장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일선 단위조합 통폐합을 농.축협중앙회의 자체 대안과 지역실정 등에따라 신축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현재 1천203곳의 농협단위조합을 300곳이내로, 축협단위조합을 202곳에서 100곳이내로 줄이기로 했던 당초 방침에 비해 조합수가 다소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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