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신시가지 쓰레기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배출량이 선진국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환경관리공단 해운대사업소에 따르면 이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배출량이 지난해말 기준 1호기는 0.196ng(나노그램·10억분의 1)으로, 2호기는 0.27ng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양은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의 법정 기준치인 0.1ng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이다.
하루 400t 가량을 소각하고 있는 해운대 쓰레기소각장의 다이옥신 배출량은 공단측이 지난해말까지 소각장 시설을 개보수해 배출량을 0.1ng으로 줄이기로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시설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허용치의 배가 넘는 다이옥신이 배출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다이옥신에 대한 법정허용 기준이 없으며 오는 2003년 7월부터 소각장의 다이옥신 배출허용 기준치를 0.1ng으로 규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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