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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광통신 시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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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 칠곡 일부지역에 광통신 멀티미디어 시범서비스가 개시됨으로써 일반 가입자도 화상전화, 초고속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첨단통신시대가 열렸다.

이날 한국통신 칠곡전화국에서 시현된 백령도와의 화상전화는 TV를 통해 상대방을 보며 말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깨끗하게 연결돼 광통신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번 시범서비스에 채택된 광케이블 연결 시스템은 'FTTC(Fiber To The Curb ; 수요밀집지역 광케이블 포설)'. 다시 말해 110여 가입자가 밀집된 동아백화점 칠곡점에 광전송장치를 설치한 뒤 광케이블로 전화국과 연결하는 것이다.

건물과 전화국은 광케이블로 연결되지만 건물 내부 전화선은 여전히 구리선이다. 일반 가정집 등 가입자 내부전화선까지 광케이블로 바뀌는 것은 2010년 FTTH(Fiber To The Home ; 일반가정 광케이블 포설) 시스템이 도입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도 충분하다. 일반 전화로는 통화음질이 다소 나아졌다는 정도밖에 느끼지 못하지만 PC통신, 인터넷 연결과 같은 데이터통신을 할 경우 사정은 달라진다. 특히 고속디지털 통신망인 ISDN 이용자는 훨씬 빨라진 데이터 전송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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