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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 부는 변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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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이따금 '비둘기호' 열차만 몇 안되는 승객을 내려주고 태워가던 간이역이 어느새 최고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이유는 뭘까?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허름한 간이역의 운명은 각종 TV광고와 드라마 '모래시계'의 무대로 등장하면서 바뀌기 시작했고 지난 97년 2월 철도청이 해돋이 관광열차를 운행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KBS1 '네트워크기획'은 30일 밤12시에 방송될 '정동진 1999'에서 정동진의 현재를 조명한다. 역주변에는 카페가 들어서고, 한적한 멋을 풍기던 조그만 포구가 주말마다 불야성을 이룬다. 발빠르게 '발전'에 적응해가는 사람들과 '오염'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마찰도 끊이지 않는다.

'정동진 1999'는 정동진에 일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무엇이며 정동진 붐의 이면에 있는 사회적 구조는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며 정동진의 '참모습'에 대해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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