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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조사받던 남자 손가방서 대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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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조사받던 20대 남자가 손가방에서 대마가 발견되는 바람에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구속영장이 신청.

허모(25·대구시 수성구 신매동)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합천군 해인사 인근에서 야생대마를 채취, 일부를 손가방에 넣고 다니다 29일 오후 8시 가벼운 교통사고를 내 대구수성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중 대마가 발견돼 경찰의 끈질긴 추궁으로 결국 이를 흡연한 사실을 실토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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