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의 대북 비료지원 1차분 5천t(16억원 상당)을 실은 '셀파'호가 30일 오전 여수항을 출항했다.
셀파호는 4월1일 북한의 남포항에 입항해 북측에 비료를 인도하고 오는 7일 여수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도되는 5천t의 복합비료는 사실상 정부의 남북협력기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한적의 국민모금실적이 극히 부진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한적의 대북 비료지원사업에 180억원(5만t)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한적을 통한 정부의 대규모 비료지원은 정부가 그동안 고수해온 남북관계에서의 '상호주의 포기'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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