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치러진 모의 수학능력시험 결과, 서울대 및 연.고대 상위학과(원점수 기준)는 인문계열 370점, 자연계열 36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은 인문계열 206점, 자연계열 212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일신학원은 지난달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실시한 전국 모의 대학수능시험(51만1천명 응시) 성적을 종합, 2000학년도 지원 가능대학 및 학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의 수능점수 분석에 따르면 대구.경북 상위권 대학 및 서울지역 중위권 대학은 인문계열 344점, 자연계열 33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대 중.상위권 학과는 인문계열 378점, 자연계열 370점 이상이라야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경우 변환표준점수를 입학전형에 활용하는 대학이 지난해 60여개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변환표준점수 및 이에 따른 백분위가 대학 및 학과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모의 수능점수는 인문계 남학생 평균이 253.4점으로 여학생보다 6.4점 높은 반면 자연계는 여학생 평균이 267.7점으로 남학생보다 10.4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리탐구Ⅱ의 선택과목을 보면 인문계 지원자는 정치와 사회문화(75%), 자연계는 화학Ⅱ와 생물Ⅱ(65%)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문계 여학생은 사회문화(53.7%), 자연계 여학생은 화학Ⅱ와 생물Ⅱ(80.5%)에 집중됐다. 점수대별로는 인문계 상위권의 경우 정치, 경제, 사회문화를 골고루 선택한 반면 하위권은 사회문화를 선호했고 자연계는 상위권이 물리Ⅱ와 화학Ⅱ, 하위권이 생물Ⅱ와 지학Ⅱ를 더 많이 선택했다.
일신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이번 모의 수능시험은 실제 수능시험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와 거의 들어맞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 차근차근 보완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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