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최근 봄배추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최저보장가격제도를 적용, 15일까지 봄배추 3천800t을 농협을 통해 ㎏당 85원에 긴급 수매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최저보장가격제는 산지 또는 도매가격이 3일이상 최저보장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산지농협이 자동적으로 수매에 개입, 예시가격을 보장해 주는 제도이다.
수매대상은 출하조절기획단에 참여해 계약재배를 한 물량으로 한정되며 계약재배를 하지 않은 농가의 봄배추는 수매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매된 물량은 가격이 회복될 때까지 출하를 중지하고 가격이 계속 회복되지 않으면 수매물량은 산지에서 자연 폐기된다.
농림부는 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 6천100㏊에서 올해 5천900㏊로 줄었으나 월동배추 재고량이 지난해 4월 2만t에서 올 4월에는 이보다 8천t이 많은 2만8천t으로 공급량이 많아 봄배추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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