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테크노파크 관심說에 市 불쾌
○…포항시장 및 시의회의장과 함께 대만 테크노파크를 견학중인 모 인사가 "박태준자민련총재가 주변의 권유를 받아들여 가칭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 초대이사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는 미확인 소문과 관련, 포항시는 매우 불쾌한 표정.시관계자는 "아직 재단법인도 설립 안됐고 또 이사장은 시장과 재단이사들이 추대할 사안인데 바깥에서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느냐"고 짜증.
시민들도 "테크노파크 견학을 갔으면 많은 것을 배워와 포항테크노파크 사업에 접목시켜야지 외국에서 이러쿵 저러쿵 중요한 문제를 거론한 것 자체가 불쾌하다"며 곱지 않은 반응들.
◈'추경예산으로 교원사택 해결'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울릉도의 각급학교 방문을 끝낸 도승회 경북도교육감은 울릉도의 열악한 교원사택 개선문제에 관심을 표명.
도교육감으로는 14년만에 울릉도를 방문한 도교육감은 "울릉도 교육시설이 타 시군과 비교해 볼 때 우수한 편이나 교원사택이 준공된지 20년이 넘는 등 낡아 가슴아팠다"며 방문소감을 피력. 도교육감은 "울릉도의 교육장래는 비교적 밝은 편이나 교원복지환경은 열악하다"며 "추경예산을 통해 울릉도 교원사택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
'核 화형식' 취소 되자 공치사
○…13일 청송군진보면에서 대규모로 열린 핵폐기물 처리장 반대시위에 당초 계획된 유치운동에 앞장선 주민들의 허수아비 화형식과 상여행렬이 취소되자 관계자들이 안도하는 모습이 역력.
이처럼 강경집회가 평화시위로 바뀐데는 집회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청송군의회 권영선의장이 사전에 주최측 인사들을 달래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는 후문. 이에대해 권의장은 "하루전 주최측에다 제발 화형식이나 상여행렬은 하지말자고 간곡하게 부탁한 결과 일이 이처럼 순조롭게 끝났다"며 넌지시 공치사◈"요령껏 불법 추월하란 말인가"
○…윤재옥 고령경찰서장은 불합리한 일부차선에 대한 운전자들의 시정요구에 교통사고의 발생율이 높다며 부정적 입장. 윤서장은 특히 고령읍~성산 88고속도로 진입로간 도로에 대해서는 추월구간이 없는데 실선을 점선으로 변경한다면 사고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우려를 피력.
이같은 주장에 대해 운전자들은 "결국 추월구간을 만들지 않는것은 도로여건상 요령껏 추월하도록 방조하는 행정편의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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