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다이냇이 2년연속 프로농구 '왕중왕'에 올랐다.현대는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현대 걸리버배 98-99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특유의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기사회생을 노리던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75대70으로 누르고 4승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는 2년연속 프로농구 정상을 차지하며 상금 5천만원을 획득하고 새로운 농구명가로 탄생했다.
챔피언전에서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발군의 외곽슛으로 승리를 이끈 슈터 조성원은 기자단투표에서 35표를 획득, 19표를 얻은 가드 이상민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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