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도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대주교)의 총 신자수는 34만 2천 26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6천542명이 증가했으며, 안동교구(교구장 박석희주교)는 신자수 4만2천771명으로 지역인구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교구와 안동교구가 최근 발표한 98년도 지역 천주교 교세통계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 통계에 따르면 대구대교구의 남자 신자는 13만 7천371명, 여자 신자는 20만4천892명으로 대구 총인구의 7.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자 증가내역을 보면 세례자 총 1만1천321명(남 3천485명, 여 7천836명), 전입 등 3만3천545명이었으며 감소는 사망자 1천843명, 전출 2만5천160명 등 2만7천3명이었다.
본당수는 113개로 임고, 가창, 매호, 도원, 이곡, 연일 등 6개의 본당이 늘었으며 공소는 98개로 전년에 비해 2개가 줄었다.
안동교구의 경우 남자 신자는 1만7천853명, 여자 신자가 2만4천918명이며 7세미만의 신자 증가율은 12.3%를 보이고 있으나 20대 신자는 오히려 1.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천486명이 영세를 받아 97년 대비 25.6% 증가했으며, 주일 미사 참여율은 24.4%로 나타났다.
안동교구의 본당수는 29개, 공소는 90개이며, 사제수는 62명, 신학생은 23명으로 파악됐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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