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 2000년도 국고 지원사업으로 국고보조 5천587억원(41건), 국고융자 944억원(3건), 국가직접사업 934억원(3건) 등 총7천465억원의 국비 지원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
내년도 국고지원 사업비 신청의 특징은 주로 지하철 관련 사업으로 지하철 2호선 건설비 3천886억원의 50%인 1천943억원과 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건설비 80억원, 지하철 1호선 건설부채 이자상환액 506억원 및 운영비 적자 308억원 등 지하철 관련 지원만 2천837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비 15건에 904억원, 월드컵 대비 대구 종합경기장 건설 사업비 289억원, 대구 국제공항화 마무리 사업비 230억원 등에 대해서도 국비지원을 신청했다.
대구시는 중앙지원 예산확보를 위해 각 실국장 책임하에 해당부처를 출장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기타 국비지원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파동~가창간 지방도로 확장 사업비 100억원과 성서공단 서편 진입도로 건설비 51억원 △위천 국가단지 조성사업비 42억원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옥포~성산)사업비 404억원 △구마고속도로 확장(성서IC~옥포JC)사업비 300억원 △대구 패션어패럴밸리 조성 350억원 △대구섬유기능대학 확대 116억원 △중소기업상설 판매장 건립 100억원 △직물안정기금조성 80억원 △상수도시설 개량 283억원 △정수장배출수 처리시설 95억원 △하수도 처리시설 개선 1천133억원 △성서공단 폐수처리시설 202억원 △대구선 철도 이설사업 300억원 △달성군 농수산물 물류센터 건립 8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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