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이애미·샌안토니오 동·서부 1위 확정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각각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 1위를 확정하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를 끝냈다.

마이애미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6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8대101로 패했지만 33승17패로 동부 컨퍼런스 정상을 차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다시 뉴욕과 맞붙게 됐다.

또 샌안토니오는 이날 팀 던컨(26점)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88대81로 꺾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유타 재즈와 함께 37승13패를 기록했지만 상대전적이 2승1패로 앞서 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의 가드 앨런 아이버슨은 이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33점을 넣으며 팀의 105대100 승리를 주도했고 이번 시즌 게임당 평균 26.75점을 넣어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는 9일부터 열전에 돌입할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마이애미-뉴욕, 인디애나-밀워키, 올랜도-필라델피아, 애틀랜타-디트로이트(이상 동부), 샌안토니오-미네소타, 유타-새크라멘토, 포틀랜드-피닉스, LA레이커스-휴스턴(이상서부)의 16강 대결로 짜여졌다.

◇전적

샬 럿 133-129 보스턴

필라델피아 105-100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100-92 워싱턴

뉴 욕 101-88 마이애미

올랜도 103-83 시카고

샌안토니오 88-81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 119-91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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