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경지정리 농지 '주거' 둔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예천군이 많은 예산을 들여 경지정리 사업을 한 농업진흥 지역을 일반 주거지역으로 변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있다.

특히 군이 일반 주거지역으로 변경한 땅에는 당시 군의원의 농지 1천700여평이 편입돼 있어 특혜 의혹까지 사고있다.

군은 지난 90년 예천읍 동본리 원골지구 90㏊에 1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지정리 사업을 해놓고 1년도 안된 91년 7월에 3천여평의 농지를 일반 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법상 농업진흥지역을 도시계획지역으로 변경할 시에는 대체농지를 마련해놓고 변경을 해야 하는데 아무런 대안도 없이 농업진흥지역을 도시계획 지역으로 변경한데 대해 이모(57.예천읍 동본리)씨 등 농민들은 "예산 낭비는 물론 쌀 증산 정책에도 역행하는 처사"라 지적했다.

〈權光男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