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폭이 좁아 해마다 수해를 입는 지역의 하천부지에 전용 하수종말 처리장이 들어서 한치앞을 못보는 건설행정이란 지탄을 받고있다.
청도군이 지난 97년 총사업비 181억원을 들여 착공, 올 10월 완공예정인 청도읍 거연리 청도.화양 하수종말 처리장 부지 8천821평 가운데 2천43평은 하천부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하수종말 처리장이 들어선 이지역 하천폭이 상류하천의 절반도 되지않는 50~60m로 좁아 병목현상을 일으켜 해마다 장마때면 수해를 입는 가운데 지난해도 500여m의 제방이 유실돼 현재 수해복구 사업으로 공사중이다.
주민들은 가뜩이나 좁은 하천이 하수종말 처리장이 들어서면서 더 좁아져 문제다고 대책을 호소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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