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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자상' 황우석교수

과학기술부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서울대 수의과대학 황우석(黃禹錫.46.사진)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황교수는 지난 93년 11월에 국내 최초의 시험관송아지를 생산했고 95년 2월에는 국내 최초의 수정란 할구를 이용한 핵이식 복제송아지를 탄생시켜 이 기술로 고능력젖소및 고품질 한우 2천500여두를 전국 농가에 보급했다.

또 지난 2월12일에는 우량 젖소의 자궁세포를 이용한 복제젖소 '영롱이'를, 3월27일에는 우량 한우의 귀세포를 이용한 복제 한우 '진이'를 출생시킨 바 있다.

체세포복제기술에 의한 동물의 탄생은 영국, 일본,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5번째로, 국내 생명공학의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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