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카페-단위세무서 관할 규모.세수 천차만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세청 단위 세무서는 업무량, 세수, 관할규모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전국 134개 세무서중 세수 1위는 울산서. 작년 한해 거둔 세금이 4조2천500억원이나 된다. SK, 쌍용정유 등 국내 굴지의 정유공장들이 생산한 막대한 양의 유류에 교통세를 거둔 덕분이다.

꼴찌는 전남 강진서로 122억원. 350배 차이가 난다.

울산서의 '거대함'은 대구지방국세청과 비교해 보더라도 확연히 드러난다. 15개 세무서, 3개 지서를 둔 대구청의 작년 세수는 1조8천억원으로 울산서의 42%에 불과했다.

2월 현재 법인 및 개인사업자 수에서 가장 많은 납세자를 관할하는 곳은 경기도 성남서로 12만1천명이 넘는다. 최소 세무서는 강원도 태백서로 6천명이 안된다. 20배가 넘는 차이다.

대구청의 경우 세수 및 납세자수 최대는 동대구서로 세수 4천200억원에 납세자 10만5천명. 의성서가 가장 작아 118억원, 1만2천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세무서는 대부분 몇개 시.군.구를 관할지로 하고 있지만 '1개 동-1개 세무서'라는 유별난 곳도 있다. 서울 서초.역삼세무서는 각각 서초동,역삼동만을 관할지로 하지만 관내 기업.업소가 즐비해 세수규모에서는 빠지지 않는 1급 세무서다.

〈李相勳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