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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2년차의 오명순(32)이 99스포츠서울·매일우유 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첫 날 선두에 나섰다.

오명순은 26일 경기도 용인의 아시아나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8개나 잡고 보기는 1개에 그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 2위그룹을 멀리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페어웨이의 굴곡이 심하고 그린공략도 까다로운 아시아나골프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한 라운드에 버디 8개를 잡으며 7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성적이다.

지난 88년 6월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오명순은 97KLPGA선수권대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기록중이고 지난 해에는 상금순위 68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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