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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윤락알선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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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상담소와 이벤트업체를 차려 놓고 윤락행위를 알선해 온 업주 6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울산지검 형사 2부는 27일 울산시 남구 달동 이벤트업체 대표 이경준(40.울산시 중구 남외동)씨와 송영수(35.울산시 동구 화정동)씨, 폰팅업체 대표 김순득(39.울산시 울주군 온양면)씨 등 3명을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결혼상담소 대표 김기익(42.울산시 중구 학산동)씨와 폰팅업체 대표 전자현(43.울산시 중구 반구1동)씨, 이재희(27.울산시 남구 신정1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소개한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고객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는 지난 4월 이벤트업체 '선녀와 나무꾼'을 경영하며 여종업원들에게 윤락행위를 알선, 한차례 14만원씩의 화대 중 4만원을 소개비로 받아 챙긴 혐의를, 함께 구속된 송씨와 김씨는 '제일 이벤트'와 '만남 폰팅'을 각각 차려 놓고 미리 확보한 여성회원들에게 윤락행위를 알선해 주고 소개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주로 생활정보지 광고나 동종업자의 소개로 여성회원을 확보했으며, 여성회원 가운데는 여고생과 가정주부들도 다수 끼어 있었다고 밝혔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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