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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불리한 2002년 대입제도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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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고교 2학년생들과 그 부모들이 지금 공통적으로 느끼는 걱정은 자녀가 재수할 경우 다음 입시때 불리한 상태에서 입시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2002년부터는 대입제도가 크게 바뀌어 학교생활기록부의 봉사활동, 특기 같은 비(非)교과 영역이 중요한 전형 자료로 활용된다고 한다.

현재 1학년들은 2002년 대학입시에 대비해 충실하게 준비하고 있지만 2학년들은 단순하게 기록하고 있어 재수할 경우 그만큼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또 2002년부터는 대학들이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으로 수시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재수생의 진학기회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재수생은 재학생과 달라 학생부에 정보소양인증이나 특기사항, 봉사활동 같은 기록을 못받게 돼 있다.

재수생은 해마다 전체 모집인원의 10%나 된다. 내 자식이 입시에 붙으면 좋겠으나 떨어져 재수할 수도 있고 결국 누군가는 재수할 수밖에 없는 일이므로 현재 고2학생들이 재수할 경우 손해보지 않도록 적정한 입시지침이 시급히 마련되길 바란다.

이명희(대구시 달서구 두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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