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윤환의원 보좌역 책 펴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윤환의원(허주)의 정치 보좌역인 박헌주(43)씨가 여의도 생활 15년의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정치판 15년의 대부분을 허주 곁에서 보낸 박씨는 '깊은 물에 큰 배가 뜹니다'라는 제목의 책 서두에서 "허주를 미화하기 위하여 책을 썼다는 오해를 받을까 주저했다"고 고백한 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이는 허주를 욕되게 할 뿐"이라고 운을 떼고 있다.

한국의 정치판.정치인의 뒷 이야기가 담긴 이 책에서 허주는 주연으로 등장한다. 박씨는 "힘에 의하지 않는 의회 전문가" "정치 그 자체를 즐기고 사랑하는 낭만인"으로 허주를 표현했다.

민정당 사무처 공채 5기로 정치판에 몸담은 박씨는 억지로 따진다면 모친이 선산군 해평 길(吉)씨라는 인연이 있을 뿐 경상도와 아무 연고가 없다. 그러면서도 "현 한나라당의 뿌리는 누가 뭐래도 경상도"라고 단언하는 박씨는 책 말미에서 DJ정부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최고 권력자가 너무 많이 알고 모든 것을 챙기는 정부의 폐단을 지적하며 오만한 정권의 잘못된 사례로 국회 529호 사건을 들기도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