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지난 4월 구조조정 이행실적 부진으로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약정이행 독려를 받게 됐다.
8일 금융감독원과 5대 그룹 주채권은행에 따르면 대우는 채권단과 금감원의 지난 4월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실적 점검에서 '부진'판정을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우가 외자유치나 자산매각 등 부문에서 실적이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금감원은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을 통해 대우그룹에 재무약정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5대 그룹의 재무약정이행계획 월별 실적은 목표치가 없어 여신제재를 하기 어려워 구조조정을 독려하는 선에서 실적평가를 마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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