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우체국에서도 시중은행과 똑같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17일 한미은행과 우체국 대출업무 제휴를 체결해 오는 7월1일부터 우체국 예금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서비스를 신설해 예금담보대출은 예금액의 95% 범위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은 직장인 등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2천만원까지 각각 대출해 준다고 14일 밝혔다.
대출조건은 담보대출(6월 현재)은 연 9.3%, 신용대출은 12%로 한미은행 고객과 동일하며 우선 7월1일부터 전국 230개 주요 우체국에서 취급하고 점차적으로 전국 2천800여개 모든 우체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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