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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 떡값에 출장비 보태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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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에 군의회 의장으로부터 받은 떡값이 사실은 의장 요구로 의회사무과 모간부가 어쩔수 없이 준 개인돈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돌려주기로 한 군위군의회 의원들이 자신들의 갹출액을 줄이기 위해 출장비 잔액을 상환금에 보태 빈축군의원 8명은 지난 3월 직원 4명과 함께 2박3일 국내출장을 갔었는데 방문지관계자들이 식사대접 등을 해주는 바람에 남은 출장비 100여만원을 의사과에서 보관하다 문제의 떡값을 만드는데 사용한 것.

의원들은 지난 설때 1인당 25만원씩의 떡값을 받고도 12만원씩만 갹출했는데 주위에서는 "출장비가 남았다면 불용처리한 뒤 예산에 반납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의원들의 처사를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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