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인기를 모았던 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금이 지난해부터 신청자가 없어 자금물량이 남아도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80년초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농민들이 주택을 짓거나 개량할 경우 연이율 6.5%의 5년거치, 15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1동당(30평기준) 최고 2천만원까지 융자하는 주택개량사업을 펼쳐 그동안 매년 신청물량의 절반정도 밖에 자금을 배정할 수 없을 만큼 인기를 끌어왔다는 것.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신청희망농가수가 적어 배정물량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자금이 남아돌고 있다는 것이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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