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카트먼 미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가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북·미 고위급회담 참석 후 서울을 방문,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카트먼 특사가 회담후 이번주말이나 내주초 서울에 들러 북·미 양국간에 논의된 사항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회담은 북한 금창리지하시설에 대한 미국측의 현장조사 결과를 북측에 통보하는 것이 주의제가 될 전망이지만, 북측이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대북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북한측 대표인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은 이와관련, 페리 조정관이 지난 5월 하순 방북 당시 강석주(姜錫柱) 제1부상을 초청한데 대한 북측의 입장을 전달할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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